윤석열 '식용개' 발언에 비판 쏟아져…"날 때부터 식용인 개 없어"

입력 2021-11-02 09:13 수정 2021-11-02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나”라 발언한 것을 두고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마지막 TV토론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개 식용 정책 관련 질문을 하자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라,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냐”고 답했다. 해당 발언 동물보호단체들로부터 비판받았다.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밤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개 식용이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라는 주장도 큰 문제지만, 개를 식용과 비식용으로 구분하는 모습은 더 충격적”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죽기 위해 태어난 생명, 식용 개를 인정하는 것은 비극적인 일”이라며 “개를 식용과 비식용으로 구분하는 윤석열 후보의 인식과 태도가 다른 사회적 문제의 진단과 해법에도 그대로 투영될까 우려스럽다”라고 윤 전 총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같은 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요즘 반려 인구가 1500만 명이 넘는다. 개를 식용으로 하는 문제는 이제 금지할 때가 됐다”며 “식용 개는 따로 있고, 이를 마치 식용으로 써도 되고 우리가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들은 아니라고 말씀하는 건 이상하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3,000
    • -1.24%
    • 이더리움
    • 4,641,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7.64%
    • 리플
    • 2,124
    • +3.06%
    • 솔라나
    • 354,700
    • -1.91%
    • 에이다
    • 1,494
    • +17.73%
    • 이오스
    • 1,074
    • +8.38%
    • 트론
    • 299
    • +7.17%
    • 스텔라루멘
    • 612
    • +4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6.34%
    • 체인링크
    • 23,420
    • +9.54%
    • 샌드박스
    • 555
    • +1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