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인사이드 테크위너'(inside-Techwinne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구현해 상품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기존 CCTV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 산업 기술들이 접목되면서 창의적인 솔루션 개발 경쟁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들인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사업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는 20여 팀이 딥페이크 방지 AI솔루션, 태양광시스템 솔루션, AI번호판 검출 솔루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새로운 솔루션 외에도 고객들이 더 간편하게 제품을 설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품을 표준화, 단순화하는 방안 등 사업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경영진의 최종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가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별도 팀이 꾸려지고 인프라 자원과 경비 등을 회사로부터 지원받는다.
내년부터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순홍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활발히 연결되는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며 이는 직원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과감히 시도해 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4차 산업 신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보안업체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인사이드 테크위너같이 직원들 내부로부터의 자주적인 참여가 중요하고 그런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곧 회사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