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콜센터·홈피로 간편하게 신청

입력 2021-11-0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서울시가 갑자기 아파 병원에 가야하지만 돌봐줄 가족, 지인이 없는 나홀로족을 위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애로사항인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1인가구 지원 대책 중 하나다.

해당 서비스는 콜센터(1533-1179, 일인친구)나 홈페이지(www.seoul1in.c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3시간 안에 요양보호사 등 동행매니저가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연령층의 1인가구는 물론, 가족이 부재한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시민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집에서 나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도어 투 도오(Door to Door)’ 서비스다. 병원 출발·귀가 시 동행부터 병원에서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까지 지원된다. 거동이 불편하면 이동할 때 부축도 해주고, 시민이 원할 경우 진료 받을 때도 동행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 전역 어디든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시간 까지 5000원 부과되며 30분이 초과 될 때마다 2500원이 추가된다. 1인당 연간 총 6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전 7~오후 8시이며, 주말에는 오전 9시 오후 6시로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 병원 동행서비스는 갑자기 아파 혼자서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86,000
    • -3.98%
    • 이더리움
    • 4,637,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4.52%
    • 리플
    • 1,868
    • -6.27%
    • 솔라나
    • 318,800
    • -7.19%
    • 에이다
    • 1,263
    • -10.3%
    • 이오스
    • 1,094
    • -4.29%
    • 트론
    • 264
    • -8.65%
    • 스텔라루멘
    • 607
    • -1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5.54%
    • 체인링크
    • 23,420
    • -8.12%
    • 샌드박스
    • 860
    • -17.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