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휴일효과 영향…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2000명 미만

입력 2021-11-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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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578명, 해외유입 11명 등 1589명 신규 확진

▲핼러윈 데이인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핼러윈 데이인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2000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578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598명), 인천(112명), 경기(499명) 등 수도권(1209명)에 집중됐다. 대전(28명), 세종(5명), 충북(24명), 충남(69명) 등 충청권(126명)은 세 자릿수에 재진입했다. 부산(28명), 울산(7명), 경남(54명) 등 경남권과 대구(42명), 경북(21명) 등 경북권에선 각각 89명,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29명)의 확산세도 다소 확대됐다. 광주(14명), 전북(12명), 전남(34명) 등 호남권(60명)과 제주권(2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사망자와 위중·중증환자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2874명으로 하루 새 16명 늘었으며, 재원 중 위·중증환자도 347명으로 4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8만2747명, 접종 완료자는 11만8436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122만4561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0.3%다. 접종 완료율은 75.6%,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87.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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