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사진제공=바스프)
한국바스프는 경기도 안산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시설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EPIC Korea)'를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바스프는 EPIC Korea를 통해 신기술, 기술 전문성, 향상된 소재와 부품평가 지원을 모두 한곳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EPIC Korea에서는 폴리아미드(PA),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폴리옥시메틸렌(POM) 등 다양한 범위의 폴리머 소재에 대한 재료시험이 가능하다. 난연 및 조색 제품개발 역량도 강화돼 e-모빌리티 및 전기ㆍ전자의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EPIC Korea는 기존 R&D 팀에 최근 바스프가 인수한 솔베이의 폴리아마이드 사업 역량까지 더해졌다.
이와 함께 '전자 소비재 혁신 센터(CECC)'까지 만든다. CECC는 제품 개발, 최첨단 품질관리 시스템, 제품 테스트 및 복합현실 경험 등을 결합해 소재 솔루션을 지원하는 센터다.
앤디 포슬트웨이트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 사장은 “EPIC Korea는 혁신적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바스프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며 “통합된 사업부의 기술을 활용해 더 혁신적인 고객 중심적 소재 솔루션을 개발하고 더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