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3Q 영업익 73%↑…전문의약품 성장 개선

입력 2021-11-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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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519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70.4% 증가한 113억원이다.

ETC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 이슈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 중임에도 자사 개발의약품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가스터’, 도입품목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플라비톨’ ‘리피논’ 등이 지속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었다.

해외수출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 하락과 정부 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매출 하락 등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25.7% 줄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감염관리 분야 매출 확대로 지속 성장했으나 지난해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5% 줄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8.6% 증가했지만, ETC 부문에서 이익률이 높은 자사 의약품 중심의 성장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R&D 부문에서는 올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난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시설과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바이오의약품 연구 집중 및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9월 K-mRNA 백신 컨소시엄에 합류하며, 백신 관련 임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블록버스터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시설 및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 연구를 가속화한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 1b상 완료 후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용량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b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임상 1상 준비 중이다.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에 대해선 국내 임상 3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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