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김선호 광고 재개, “보기 불편하다” 고객 불만…“양해 부탁드린다” 당부

입력 2021-11-02 22: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선호. (출처=11번가 광고 )
▲김선호. (출처=11번가 광고 )

배우 김선호의 ‘11번가’ 광고 재개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지는 자사 모델인 김선호의 광고를 재개했다. 앞서 ‘11번가’는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모든 광고를 비공개 처리한 바 있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달 17일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모델로 활동 중이던 광고에서 모습을 감추는 등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최근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한 것이 아니라는 반박 기사들이 보도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알려진 바와 다르게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지겠다”라며 전 여자친구를 안심시켰다.

이러한 영향인지 비공개 처리됐던 김선호의 광고 영상이 다시 공개되는 등 광고계의 움직임도 달라졌다. 또한 하차하기로 했던 영화 ‘슬픈 열대’에도 예정대로 출연하기로 했다는 소속사의 입장이 전달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김선호의 활동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대중도 존재한다. 한 네티즌은 최근 ‘11번가’ 광고에 재등장한 김선호에 “보기 불편하다”라며 직접 업체에 항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11번가’ 측은 “양해해달라”라는 입장을 밝혔다.

‘11번가’는 해당 항의에 “10월 20일경 김선호 님이 공식 사과를 한 이후 상대방 측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11번가는 김선호 님의 모델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라며 “이미 지난 10월 초 이슈가 불거지기 전 촬영된 광고를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십일절 페스티벌’을 알리는 캠페인 광고로 온에어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호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뒤 2017년 드라마 ‘김과장’을 시작으로 ‘최강 배달꾼’, ‘투깝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4,000
    • -0.87%
    • 이더리움
    • 4,614,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49,500
    • +8.39%
    • 리플
    • 2,161
    • +12.73%
    • 솔라나
    • 355,200
    • -3.5%
    • 에이다
    • 1,502
    • +23.83%
    • 이오스
    • 1,066
    • +12.33%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602
    • +5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4.11%
    • 체인링크
    • 23,030
    • +9.35%
    • 샌드박스
    • 524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