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금융지주, 차별화된 수익성 입증 - 삼성증권

입력 2021-11-03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3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지배순이익 752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6580억 원을 14.4% 상회했다"며 "같은 분기 카카오뱅크 IPO에 따른 일회성 지분법이익 5546억 원(세전)을 제외하더라도, 경상이익 약 3500억 원 수준의 호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이는 주로 부동산PF 호조 및 카카오뱅크, 현대중공업 등 대형 IPO 인수 등에 따라 IB 부문 수익이 전분기 대비 24.6% 증가한 2007억 원을 기록했고, 저축은행, 캐피탈, 파트너스 등 비증권 자회사 순이익 합산 789억 원으로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면서 "반면 브로커리지 수익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5.5% 감소한 969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용 수익의 경우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 채권 손익 감소로 전분기 대비 35.2% 감소한 1152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IB 부문을 필두로 한 증권 본업 경쟁력과 다각화된 자회사에서 발생하는 사업 시너지 등에 힘입어 경상적인 이익체력은 세후 1조 원 수준까지 Level-up된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현 가치 수준에서의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98,000
    • -2.54%
    • 이더리움
    • 4,823,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85%
    • 리플
    • 2,016
    • +3.49%
    • 솔라나
    • 333,000
    • -4.34%
    • 에이다
    • 1,355
    • -2.52%
    • 이오스
    • 1,145
    • -0.26%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70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26%
    • 체인링크
    • 24,650
    • -1.64%
    • 샌드박스
    • 981
    • -1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