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 회장직서 물러난다

입력 2021-11-03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임 CEO 량루보가 회장 역할 맡게 될 듯

▲중국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이 지난해 3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팔로알토/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이 지난해 3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팔로알토/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인기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보유한 틱톡의 창업자인 장이밍이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는 지난 5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퇴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신임 CEO인 량루보가 회장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량루보는 장이밍 회장의 공동창업자이자 대학 동창이다.

다만 사안에 익숙한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장이밍이 앞으로도 바이트댄스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이밍의 이번 결정은 중국 내에서 대형 IT 기업인들이 잇달아 물러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에서는 핀둬둬의 창업자 황정 회장이 지난해 7월 CEO직에서 사임한 데 이어, 올해 초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지난 9월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의 창업자 류창둥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지난달 말에는 중국의 짧은 동영상 전문 앱 콰이서우의 공동 창업자인 쑤화 회장이 최고경영자(CEO)직을 내려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