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과 올 연초 6거래일 연속 순매수 이후 다시금 Buy Korea를 재연하고 있다.
5일 오후 3시 45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52억원을 매수하고 7544억원을 매도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24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287억원 어치를 팔아 전일 10거래일만의 순매수 이후 이내 순매도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1245억원)와 현대중공업(283억원), 삼성화재(252억원), 신한지주(111억원)의 순매수가 이어졌고 그 외에 POSCO(379억원), SK텔레콤(235억원) 등 전일 순매도 했던 종목을 사들였다.
반면 연일 순매수를 보였던 롯데쇼핑(160억원) 외에 LG전자(146억원), KB금융(134억원), 외환은행(118억원), NHN(118억원), 대림산업(83억원), 대우조선해양(76억원) 등을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성광벤드(35억원)와 태웅(29억원), 태광(20억원), 평산(15억원), 현진소재(7억원) 등 조선기자재株 5인방과 하나투어(24억원)를 팔고 한국전자금융(17억원), 아이디스(11억원), 슈프리마(11억원), 티에스엠텍(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