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주식형펀드 '줄고' MMF '늘고'

입력 2009-02-06 07:51 수정 2009-02-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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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동반 감소한 가운데 머니마켓펀드(MMF)로는 자금유입이 이어지며 사상 최대금액인 111조원을 돌파했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065억원 줄어든 139조108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7242억원으로 전일보다 1054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11억원 줄어 54조384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조1868억원 증가하고 해외주식형이 5010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1조6878억원 증가한 84조5288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에 16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주식A 1'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 1'에는 각각 14억원, 10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글로벌금융주종류형주식-자(A)'에 8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과 해외주식형 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에서 24억원, 12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조3150억원 증가해 111조78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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