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력 겨룬다"…현대차, 사내 대회 개최

입력 2021-11-05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사에서 약 1000명 참가…1등에 1000만 원 지급

▲‘제1회 소프티어(Softeer) 프로그래밍 페스티벌’  (사진제공=현대차)
▲‘제1회 소프티어(Softeer) 프로그래밍 페스티벌’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소프티어(Softeer)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소프티어(Softeer)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를 의미한다.

‘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낸 문제를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를 들어, 복잡한 자동차 조립설비에서 신차 1대를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조립설비를 프로그래밍으로 찾아내는 식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회사에서 약 1000명의 수많은 개발자가 참여했고, 지난달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40명을 선발하였다.

대회 본선에서는 총 3시간 동안 4개 문제를 최단 시간에 해결하는 개발자 순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합을 통해 1등(1명, 1000만 원), 2등 (2명, 500만 원), 3등 (3명, 300만 원), 장려상 (3명, 100만 원)을 가렸고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진출자 중 한 연구원은 “의미 있는 경험이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알고리즘 사고력을 더욱 함양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 간에 소통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는 행사 참여 대상을 사외 개발자까지 확대함으로써, 사내ㆍ외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상호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추진을 통해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81,000
    • -0.99%
    • 이더리움
    • 4,613,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774,000
    • +12.26%
    • 리플
    • 2,192
    • +12.01%
    • 솔라나
    • 353,200
    • -2.81%
    • 에이다
    • 1,535
    • +24.29%
    • 이오스
    • 1,079
    • +12.28%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610
    • +5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100
    • +7.42%
    • 체인링크
    • 23,220
    • +9.27%
    • 샌드박스
    • 538
    • +8.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