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여수 고무 2공장야경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이 62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2조2363억 원으로 88.2% 늘었고, 순이익은 6046억 원으로 313.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사업의 경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에 따른 가동률 조정으로 판매량이 소폭 줄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
합성수지는 여름철 비수기와 동남아시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지만, ABS 제품을 위주로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페놀유도체 사업에서는 페놀과 아세톤의 수익성은 다소 부진했지만, BPA와 에폭시 제품에서 수익성을 확보했다.
EPDM/TPV 사업부에서는 제품 수요 강세와 빈틈이 없는 공급으로 전 분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