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로나 확진자 2248명...나흘 연속 2000명대

입력 2021-1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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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411명...사망자 2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82명으로 집계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82명으로 집계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위드코로나’ 시행 닷새째인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늘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날(2344명)보다는 96명 감소했지만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갔다. 누적 확진자는 37만7712명으로 늘어났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감염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동량 증가로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위중증 환자 수가 큰 폭 증가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11명으로 전날(382명)보다 2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31일(409명) 이후 67일 만이다.

정부는 현 의료 체계에서 500명 이내 위중증 환자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전날 수도권 의료기관에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망자 수도 증가세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사흘 연속 20명대를 보였다. 누적 사망자 수는 2956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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