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유튜브로 소비자 접점 확대

입력 2021-11-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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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우가 간다’ 등 3개 채널 운영

▲‘정대우가 간다’ 대우건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자료제공=대우건설)
▲‘정대우가 간다’ 대우건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자료제공=대우건설)
‘정대우가 제안하는 NEW 다이어트 비법. 힙스터 정대우의 걸어서 을지로 속으로.’ 그간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건설사들이 일상적인 주제를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업계에서도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건설사 중 하나다. 공식 유튜브 채널만 3개로 푸르지오 브랜드 채널인 ‘푸르지오 라이프’, 마스코트이자 대표 캐릭터인 정대우 과장이 유튜버로서 활동하는 ‘정대우가 간다’, 대우건설의 홍보 영상을 모아 놓은 ‘DAEWOO E&C’ 등이다.

푸르지오 라이프는 대우건설에서 운영하는 브랜딩 채널로, 부동산 및 건설에 관한 소식뿐만 아니라 요리, 인테리어, 문화 등 일반 고객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셀럽들의 모습들을 보여줘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징어게임으로 화젯거리인 스타 이정재의 광고 촬영 현장,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하, 최근 신곡을 오늘도 맑음 발표한 KCM 등 호화로운 셀럽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재미 중 하나다. 푸르지오 라이프는 지난해 구독자 10만 명이 넘는 채널로 공식 인증을 받아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기업 소통의 장으로 ‘정대우가 간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캐릭터가 주인공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 기업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머무르지 않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캐릭터다. 사장실을 기습 방문해 사장과 인터뷰를 하고 대학로를 방문해 연극배우들과 만나 대화를 이어나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 일반인, 브랜드 캐릭터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참여해 친근하고 공감이 가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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