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자회사 테크랩스가 자사의 데이팅 앱 ‘아만다’의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소셜 커넥팅ㆍ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테크랩스는 데이팅 앱 ‘아만다’, ‘너랑나랑’, ‘연권(대만 서비스명)’과 국내 1위 AI(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점신’을 서비스하는 국내 대표 IT 솔루션 기업이다.
7월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VC)인 KTB네트워크와 H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구조 개편과 함께 2023년 코스닥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아만다3.0은 AI 기술을 접목한 소셜 커넥팅 플랫폼 서비스다. 단순한 데이팅 니즈 해소를 넘어 다양한 사람 사이의 다양한 연결 니즈를 돕고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우선, 플랫폼 사용자 확대를 위해 기존 회원가입시 외모 기반의 합격/불합격 방식을 없앴다. 또 다양한 연결 니즈에 맞춰 실시간 위치기반 친구찾기 기능을 열었다.
특히 가치관과 관심사 기반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아만다그램’, ‘실시간 채팅’, ‘시크릿스퀘어’ 등 다양한 게시판 커뮤니티를 강화했다. 연내 위치·음성기반 소셜미디어 기능과 클래스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충현 테크랩스 대표는 “소셜 커넥팅 플랫폼 변신을 통해 단순한 이성 간 연인 매칭이 아닌 액티비티, 여행, 배움 등 MZ 세대들의 다양한 연결니즈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성별, 나이, 기호, 지역, 관심사 등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패션, 뷰티, 푸드, 지역명소 데이터와 결합하는 형태의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