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1200선에 안착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아붓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24.05포인트(2.04%) 상승한 1201.93을 기록하며 12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8000선을 회복하며 상승마감했다. 이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1200선을 넘어섰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7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8거래일째 순매수중에 있다. 기관 역시 34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6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개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81포인트(1.56%) 오른 379.30을 기록중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억원, 7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상승에 힘입어 1370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5.30원 하락한 1379.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