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인프라법안 통과·아람코 수출가격 인상에 상승...WTI, 0.81%↑

입력 2021-11-09 0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하원에서 인프라 지출 법안이 통과하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6달러(0.81%) 오른 배럴당 81.9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0.69달러(0.8%) 오른 배럴당 83.43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 모두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하원은 지난 5일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8월 상원을 통과했던 인프라 투자법안은 하원으로 넘어온 지 약 3개월 만에 의회 문턱을 넘어서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법안이 교통과 유틸리티 및 광대역 시설 확충 등에 새로운 자금을 수혈하면서 경제 성장을 촉진해 원유 수요도 같이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가 아시아에 대한 석유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도 유가에 영향을 줬다. 아람코는 지난 5일 아시아에 수출하는 12월 아람 경질원유 가격을 배럴당 2.7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배럴당 1.40달러를 끌어올린 것으로 시장이 예상했던 인상 폭(50센트~1달러)보다 더 큰 것이다.

ING의 워렌 패터슨 원자재 담당 전략 책임자는 "가격 상승 폭은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높았고, 이는 곧 공급 부족에 대한 강한 신호"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85,000
    • -1.11%
    • 이더리움
    • 2,994,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1.66%
    • 리플
    • 2,095
    • -2.15%
    • 솔라나
    • 124,800
    • -2.12%
    • 에이다
    • 389
    • -2.75%
    • 트론
    • 412
    • +0%
    • 스텔라루멘
    • 235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50
    • -0.72%
    • 체인링크
    • 12,690
    • -2.68%
    • 샌드박스
    • 12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