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ㆍ말레이시아에 '달고나' 1만여 개 수출

입력 2021-11-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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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CU에 빼빼로데이 도입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몽골과 말레이시아에 달고나가 들어간 캔디류 상품 ‘달고나게임’을 1만여 개 수출한다.  (사진제공=CU)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몽골과 말레이시아에 달고나가 들어간 캔디류 상품 ‘달고나게임’을 1만여 개 수출한다. (사진제공=CU)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몽골과 말레이시아에 달고나가 들어간 캔디류 상품 ‘달고나게임’을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수출하는 달고나게임은 우산, 별, 하트, 세모 4종으로 상품마다 달고나 게임에 필요한 이쑤시개가 동봉돼 있다.

달고나게임이 몽골과 말레이시아로 수출되는 것은 파트너사의 강력한 요청 때문이다. 오징어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직접 달고나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지 고객들을 타깃으로 완제품 형태의 달고나를 수출해 달라는 파트너사의 요청이 거듭됐다.

달고나게임의 1차 수출 규모는 몽골과 말레이시아에 각각 5000여 개이다. 현지 판매 가격은 개당 2달러(약 2400원) 수준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우리나라 CU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데이 문화인 '빼빼로데이'도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

CU는 올해 9월 우리나라 CU의 빼빼로데이 기획 상품 일부를 말레이시아 CU로 수출하고 빼빼로데이 홍보물과 진열대를 제작하는 등 말레이시아의 첫 빼빼로데이를 준비해왔다.

이번 빼빼로데이를 위해서 CU는 제주감귤맛, 죠스바맛, 꼬깔콘맛 등 이색 빼빼로를 추가해 총 10여 가지 맛의 상품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빼빼로데이처럼 8일부터 30일까지 빼빼로 전 품목을 11% 할인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 원휘연 팀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의 상품뿐만 아니라 K콘텐츠까지 수출하는 한류 사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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