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ㆍ범양냉방, 6년ㆍ14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입력 2021-11-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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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 고품질화…범양냉방, 반도체ㆍ터널 시장에서 두각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 (사진제공=귀뚜라미)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 (사진제공=귀뚜라미)

귀뚜라미그룹 계열사인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각각 6년, 14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품질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기술력과 산업경쟁력을 향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13개 항목으로 구성된 품질경쟁력 평가 시스템 평가와 산ㆍ학ㆍ연 품질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지심사 결과를 종합해 총점 80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6년간 정부, 지자체와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보일러 대중화에 앞장섰다. 환경부 친환경 인증 가정용보일러 제품군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친환경보일러의 고품질화, 고성능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통해 전체 사업 물량인 36만1266대의 36%에 해당하는 13만111대를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23만대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친환경 보급사업에서는 점유율 3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반도체 제조공장, 고심도 지하터널 등에 냉동ㆍ공조 설비를 성공적으로 시공, 납품하며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냉각탑, 외조기 등 산업용 공조기의 설비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신공법을 개발해 맞춤형 냉동ㆍ공조 설비의 개발 및 시공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품질경영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우리나라 냉난방 공조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써 더 책임감을 느끼고 기술과 품질 혁신에 힘쓰며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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