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마트오피스 확대, 유연근무제 시행, 세대 공존 프로그램 도입 등 뉴노멀 시대에 맞춰 체질을 바꾸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역삼 포스코타워와 포스코센터 내 스마트오피스, 서울스퀘어에 위워크(WeWork) 공유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위워크를 대신해 그룹 차원에서 운영 중인 여의도 파크원과 강북 금세기빌딩에도 별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점 오피스를 활용하는 회사 직원은 하루 평균 약 60명이며 올해 방문한 직원은 약 650명이다. 전체 직원의 60%에 달하는 수준이다.
포스코를 비롯한 그룹사 직원들도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해 그룹 소통뿐만 아니라 사업 성과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셜은 해외 사업이 많은 업무 특성과 직원 개개인의 생활 주기를 고려해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2019년 1월 도입 이후 현재 월평균 사용 횟수 710회를 기록하는 등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 밖에 복장 자율화 등으로 유연하고 자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MS Teams 등 협업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임직원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업문화는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며, 이에 기업은 시대의 변화 흐름에 맞춰 기업문화를 혁신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회사는 MZ세대의 변화에 발맞추고 글로벌 종합사업회사에 걸맞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