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폭이 확대되면서 코스닥지수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 제한적인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6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1포인트(0.67%) 오른 376.00을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마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중 380선을 웃돌았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세를 늘려감에 따라 지수는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374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1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반도체(4.24%)업종이 급등하고 있다.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화학업종 등도 오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금속(-1.24%)업종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태웅(-3.23%), 셀트리온(-3.04%), 메가스터디(-0.35%), 동서(-0.38%), 키움증권(-2.77%), 태광(-4.03%), 성광벤드(-4.55%)가 하락중인 반면 서울반도체(7.67%), 소디프신소재(0.17%)는 상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스피코프가 5거래일째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줄기세포 연구 승인 보류 소식에 바이오관련주들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36종목 등 590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3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