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투기 직원 '원스트라이크 아웃' …5대 혁신방안 발표

입력 2021-1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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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임직원 투기ㆍ부패를 차단하기 위해 부패 방지 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공사가 관여하는 사업에 임직원의 투기와 부패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예방-감시-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강력한 투기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SH공사 5대 혁신 방안’을 9일 발표했다.

우선 SH공사는 임직원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투자를 금지하고, 부동산 거래 사전신고 의무화를 시행해 부동산 투기를 예방한다. 또 업무상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전 직원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재산 등록 의무화 추진으로 감시 체계를 갖춘다. 만약 투기 행위가 발견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강도 높게 처벌하고 부당이익 환수 및 부당이익의 최대 5배까지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부패 방지 대책 외에 SH공사가 마련한 5대 혁신 방안에는 △서울시민 주거복지 해결사 ‘주거복지종합센터’ 1자치구 1센터 설립 △핵심사업 추진동력 확보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직 쇄신 △새로운 주택 공급모델 도입으로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사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공공주택 품질관리 전면 개혁 △공공주택 정보 공개 확대로 투명성ㆍ시민 편의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제 관리와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고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주거복지 차원의 대책 마련도 필요한 시점이다. 건설 공기업의 투명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혁신안은 SH공사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첫걸음이자, 건설공기업이 시민의 신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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