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얏트호텔 주차장 부지, 2000억 원에 매각 완료

입력 2021-11-09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H 그룹 KH 필룩스, KH 일렉트론, KH E&T, 장원테크 매각 수혜 예상

(사진제공=KH그룹)
(사진제공=KH그룹)

남산과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한남동 최고의 위치로 알려진 그랜드하얏트호텔 주차장 부지 매각이 완료됐다. 총 매각 금액은 약 2000억 원 규모다.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의 건물과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서울미라마유한회사는 최근 이든자산운용과 디벨로퍼 UOD 등 컨소시엄으로 구성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에 부지를 매각했다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매각이 된 그랜드하얏트호텔 주차장 부지는 호텔 전체면적 7만3272㎡(2만2165평) 중 남서쪽에 있는 주거용 토지로 총 8개의 필지로 이뤄져 있다. 총면적은 8757㎡(2650평)다.

뒤쪽으로는 남산이 안고 있는 형국이며, 앞쪽으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최적의 초고급주택 부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주차장 부지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형 건설사와 국내 유명 자산운용사들이 눈독을 들이며 큰 관심을 보인 곳이다.

한편 이번 매각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서울미라마유한회사의 주요 주주인 KH 그룹의 KH 필룩스, KH 일렉트론, KH E&T, 장원테크 등은 매각 차익 실현으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주 찾는 전세계 MZ 관광객...유통업계, 특화 마케팅 한창[K-관광, 다시 혼저옵서]]
  • 호텔신라 신용강등 위험… 회사채 수요예측 앞두고 악재
  • '재개발 끝판왕' 한남뉴타운, 시공사 속속 정해져도...다수 구역 여전히 지연
  • 시총 두 배 ‘빅딜 효과’…K-제약·바이오, 빅파마와 거래로 성장동력 확보
  • 지방 금융 3사, ‘지역 기업 리스크’에 1분기 실적 희비 교차
  • [날씨] '대구 낮 최고 29도' 초여름 날씨…일부 지역 일교차 15도 이상
  • 글로벌 보폭 넓히는 K조선…삼성重, 베트남·인니 조선소 협력 검토
  • 프로야구 역대 최다기록 모음집…연승과 연패, 그리고 천적 [그래픽 스토리]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96,000
    • +0.5%
    • 이더리움
    • 2,290,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79,000
    • +2.37%
    • 리플
    • 2,972
    • -1.65%
    • 솔라나
    • 195,000
    • +2.2%
    • 에이다
    • 889
    • +0.11%
    • 이오스
    • 903
    • +2.73%
    • 트론
    • 358
    • +1.13%
    • 스텔라루멘
    • 346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420
    • +0.32%
    • 체인링크
    • 18,010
    • -0.06%
    • 샌드박스
    • 358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