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추세

입력 2021-11-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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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확산세 둔화 영향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로이터연합뉴스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어린이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및 확산세 둔화에 따라 미국 학교들 사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사라지고 있다.

CNN 방송은 9일(현지시간) 학교 기록 분석 결과 미국 전역의 수 백개 지구에서 마스크가 선택사항이 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조지아, 루이지애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캔터키, 오하이오 등의 일부 학교들은 종종 코로나19 사례 감소를 언급하면서 교내 마스크 착용을 선택 사항으로 돌렸다.

현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염성 강한 델타 변이로 인해 학생, 직원, 교사, 그리고 학교 방문자 등 모든 사람에게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소아과 학회도 비슷한 권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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