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올해 안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급등했다.
6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97%(83.22P) 뛴 2181.24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면서 마감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4.60%(5.99P), 4.50%(13.01P) 뛴 136.18, 301.86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세계 금융위기의 바닥 탈출과 중국 국내경기의 조기 회복 전망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기업공개를 재개할 것이란 소문을 부인, 금융주와 중국석유·석유화학 등 에너지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특히 농민들이 자동차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정부의 자동차업종 부양대책으로 자동차 관련주들 역시 동반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