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963억 원…4분기 ‘리니지W’ 글로벌 성과 기대

입력 2021-11-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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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021년 3분기 실적 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2021년 3분기 실적 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6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006억 원으로 1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95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한국이 337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675억 원, 일본 277억 원, 북미·유럽 276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40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503억 원, 리니지2M이 1579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91억 원, 리니지2 250억 원, 아이온 179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04억 원, 길드워2 192억 원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 리니지W를 한국과 대만, 일본 등 글로벌 12개국에 출시했다. 리니지W는 출시 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내달 2일에는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29개국에서 리니지2M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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