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서울에서 개최된 'AVPN 동북아 써밋'에 참여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와 연계된 임팩트 투자, 지속가능경영, 공공ㆍ민간 분야 간 협력 등을 토의했다고 12일 밝혔다
AVPN(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은 블랙락, 록펠러 재단 등 약 600여 곳의 글로벌 투자기관, 기업 등이 속해 있는 아시아 최대 임팩트투자자ㆍ사회혁신기관 네트워크다.
‘에그’는 SK이노베이션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연합해 ‘창업도약패키지 기반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에그는 지난 9월부터 친환경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해 그린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그'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별로 창업도약패키지 기반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이 자금을 통해 SK이노베이션과 시범사업(Test Bed)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우수 스타트업 최대 3~5개 회사를 선정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자 회사와 공동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Impact Fund)와 공동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세션에 참여한 패널들은 친환경 생태계 조성은 단기간 내 달성이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하며 "상호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친환경적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