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제일모직에 대해 2009년 하반기 이익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케미칼 및 전자재료 사업부의 전방산업 부진과 내수 소비 위축 악화 영향이 올해 상반기까지 제일모직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단기간 동사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나 2009년 하반기 정도에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3% 성장한 8811억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패션사업부의 수익성 악화와 케미칼 사업부의 판매물량 감소 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