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창업자 송순욱 대표이사 취임…“수익창출 강화”

입력 2021-11-15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설립자 송순욱<사진>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송 대표이사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마치고 미국의 바이오벤처회사에서 근무하며 초대 5대 블록버스터급 항체치료제 중 하나인 허셉틴의 모체가 된 마우스 단일 클론 항체를 개발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유전자 치료제 분야 연구를 진행, 유전자 치료와 세포 치료 두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두루 갖췄다.

2000년 인하대병원 중개연구센터장을 역임한 송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시작하고 2014년에 에스씨엠생명과학을 설립했다. 직접 개발한 고순도의 성체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할 수 있는 층분리배양법은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을 위한 핵심 플랫폼 기술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코스닥 상장한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이병건 전 대표이사가 개인 사정으로 사임하면서 앞으로 송 대표이사가 투자를 통한 기술이전 중심의 전략을 핵심 연구개발 역량중심의 수익창출 전략으로 전면 개편해 추진할 예정이다.

송 대표이사는 “기술특례 기업으로 상장에 성공한 에스씨엠생명과학을 글로벌 5대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연구개발 중심의 사업 전략을 새롭게 구상해 나갈 예정”이라며 “창립 당시 연구개발 중심의 정체성을 다시 바로 세우고, 차별화된 수익창출 전략 추진 및 코이뮨과 강화된 R&D 협력관계를 형성해 회사를 재창업 한다는 자세로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3,000
    • -2.16%
    • 이더리움
    • 4,643,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2%
    • 리플
    • 1,938
    • -3.29%
    • 솔라나
    • 321,600
    • -2.87%
    • 에이다
    • 1,331
    • -2.06%
    • 이오스
    • 1,101
    • -3.25%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06
    • -1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3.62%
    • 체인링크
    • 23,920
    • -2.69%
    • 샌드박스
    • 829
    • -1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