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CI. (사진제공=엠게임)
엠게임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8.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억 원으로 54.2% 늘었으며 순이익은 53억 원으로 379.1% 성장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이 견인했다. 8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358% 상승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도 매출 및 이익 상승을 기대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또 9월 태국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안착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엠게임은 ‘이모탈’의 국내 앱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출시를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출시와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BATTLE STEED:GUNMA)’의 스팀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3분기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과로 11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며 “4분기부터 신작 매출이 더해져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