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반등세 지속

입력 2009-0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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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4포인트(1.04%) 오른 1122.80을 기록중인 모습이다.

미국증시가 지난주말 구제금융 법안 통과 기대감을 반영하며 2% 이상 강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이날 1220선에서 장을 출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지속 효과로 반등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원, 145억원 동반 '사자'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414억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에서 274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중인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48억원 순매수를 기록, 수급 여건은 다소 불안한 모습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업종이 이날 3% 이상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험, 은행, 증권 업종이 2% 안팎의 오름세를 시현하며 뒤를 잇는 모습이다.

운수장비, 전기가스, 유통,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업종 등도 1% 안팎의 오름세를 시현중인 모습이다.

시총상위주 역시 비슷한 모습이다. 신한지주가 이날 4% 이상 급등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KB금융도 4%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LG전자도 1~2% 오르고 있고 POSCO, 신세계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KT, SK텔레콤, KT&G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는 보합세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추가 반등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장초반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 지속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1120선까지 올라선 모습"이라며 "기관 순매수세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반등 기대감을 가져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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