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카카오엔터에 70억 투자

입력 2021-11-16 10:46 수정 2021-11-16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안테나
▲사진제공=안테나

연예 기획사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에 회사 매각으로 마련한 돈 70억 원을 재투자했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5일 ‘유상증자결정’ 공시를 통해 유희열 등 35명에게 총 1377억5167만 원(53만9957주)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유희열이 투자한 금액은 70억 원 수준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엔터 지분 0.07%(2만7438주)를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5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안테나 지분 일부(19%)를 인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안테나 잔여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안테나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 과정에서 총 139억 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유희열은 주식매수 대금 대부분을 자신이 이끌던 안테나를 매각한 자금으로 마련했다. 회사 매각 과정에서 개인 대주주인 유희열이 내야 할 양도세율이 최대 27.5%에 달하다 보니 그가 회사 매각으로 받게 된 현금 전부를 재투자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안테나에는 가수 정재형, 토이,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 김, 적재 등이 소속돼 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1일 안테나 소속 가수들이 출연하는 웹예능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를 선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07,000
    • -0.45%
    • 이더리움
    • 4,756,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87%
    • 리플
    • 2,009
    • +4.91%
    • 솔라나
    • 324,500
    • -0.4%
    • 에이다
    • 1,372
    • +4.41%
    • 이오스
    • 1,116
    • -3.38%
    • 트론
    • 278
    • +1.83%
    • 스텔라루멘
    • 710
    • +1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32%
    • 체인링크
    • 25,320
    • +7.47%
    • 샌드박스
    • 858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