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또 1조1500억 주식 매도...10% 지분 매도까지 절반 남아

입력 2021-11-17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거래일 연속 주식 매도...총 820만 주 팔아치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건설 현장에서 말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건설 현장에서 말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7거래일 연속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 이로써 이달 초 여론조사로 공언한 테슬라 보유 지분 10% 매도 가운데 절반을 팔아치웠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테슬라 주식 93만4091주를 9억7300만 달러(약 1조1500억 원)에 매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6일 테슬라 보유 지분 10% 처분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한 이후 전날까지 78억 달러를 팔아치운 데 이어 이날도 추가 매도에 나섰다.

머스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210만 주에 대해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이날 주식 매도 역시 스톡옵션에 따른 세금 납부 재원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머스크는 보유 지분 10%를 처분하기 위해 1700만 주를 매도해야 한다. 지금까지 총 820만 주를 팔아 절반 정도 남게 됐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4.1% 오른 1054.73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최고점 대비 14% 하락한 수준이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총 자산 2885억 달러로 세계 부자 1위에 올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故장제원 전 의원,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오늘부터 조문
  • ‘폐암 신약 찾아라’…국내 바이오텍 초기 임상 활발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날씨] 전국에 내리는 봄비…수도권ㆍ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둔 헌재·안국역 주변 도로통제 현황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50,000
    • +1.12%
    • 이더리움
    • 2,758,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1.61%
    • 리플
    • 3,091
    • -0.83%
    • 솔라나
    • 184,400
    • -1.55%
    • 에이다
    • 989
    • -1.2%
    • 이오스
    • 1,157
    • +12.77%
    • 트론
    • 351
    • +0.57%
    • 스텔라루멘
    • 394
    • -0.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710
    • -2.81%
    • 체인링크
    • 19,970
    • -1.82%
    • 샌드박스
    • 398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