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국세청은 MZ세대 신규 직원에 대한 현장 적응 지원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사진제공=국세청)
국세청이 MZ세대 신규 직원에 대한 현장 적응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선다.
국세청은 17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신규 국세 공무원의 현장 적응 및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와 경제단체, 모범 납세자 등이 참여하는 국세행정 자문기구다.
국세청은 신규 직원 대상 설문조사, 소통활동을 통해 현장 배치 후 어려움과 희망사항 등을 수집했다. 그 결과 MZ세대 직원은 대면·유선 중심의 소통과 지역 순환보직에 따른 불안정성을 어려움으로 손꼽았다.
이에 국세청은 "업무 절차와 흐름에 따라 참고 사항을 자동적·연속적으로 제공하는 '업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멘토·멘티 칭찬 챌린지 등 세대 공감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