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채식주의 시리즈 4탄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식주의 시리즈는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채식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CU의 간편식 시리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채식주의 시리즈 4탄에서는 업계 최초로 식물성 참치를 활용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식물성 참치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활용해 참치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재현한 대체 식품이다.
CU는 식물성 참치에 식물성 마요네즈를 더하고 CU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를 결합해 일반 참치마요 토핑과 구분이 어려울 만큼 흡사한 맛을 구현했다. 식물성 참치마요 토핑은 삼각김밥(1300원), 김밥(3000원), 유부초밥(4200원)으로 출시됐다. 모든 상품은 100% 식물성 원재료만 사용했다.
23일에는 식물성 소고기 볶음고추장을 담은 채식 전주비빔 삼각김밥(1300원)도 내놓는다. 채식 전주비빔 토핑은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은 식물성 고추장에 다진 대체육을 넣어 고기가 씹히는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이 밖에도 CU는 이달 말 폴란드에서 직소싱한 비건 콜라와 레스토랑 메뉴를 함께 구성한 채식주의 웨스턴밀 세트 3종(파스타, 버거, 샌드위치)도 선보인다.
채식주의 시리즈를 통해 CU에서 쉽게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의 반응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1~10월) CU의 채식주의 시리즈 매출은 지난해 대비 53.2%나 뛰었다.
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은 “CU는 앞으로도 채식이 어렵고 까다롭다는 선입견을 깨고 대중적이면서 맛있고 영양도 갖춘 채식주의 시리즈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