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물류센터에 업계 최초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입력 2021-11-18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 영종도 제1통합물류센터 4000평 규모…연간 2억 원 비용 절감

▲롯데면세점은 인천 영종도 소재 제1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인천 영종도 소재 제1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인천 영종도 소재 제1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물류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것은 롯데면세점이 국내 업계 최초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9월 착공 이후 이달 초까지 약 2달간의 태양광 설비 공사를 끝마쳤다. 이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시행하는 사용 전 검사를 최종 통과해 가동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공간 효율성을 고려해 유휴공간이었던 약 4000평 면적의 물류센터 옥상에 총 224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이는 축구장 2개를 합친 규모이다.

연간 발전용량 기준 1371MW(메가와트)로 약 57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제1통합물류센터 전기소비량의 약 67%를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로써 연간 약 2억 원의 비용 절감과 63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제2통합물류센터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친환경 면세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태양광 발전 설비 준공과 더불어 친환경 물류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롯데면세점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