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 '팔자'에 장중 하락 반전..1210선 등락

입력 2009-02-09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기관의 '팔자' 공세로 인해 장중 하락 반전한 모습을 연출하며 121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08포인트(0.01%) 밀려난 1210.134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 마감 소식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1220선까지 올라서는 등 반등세를 지속하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개인의 차익실현성 매물로 지수는 반등 탄력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 폭을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고 1200선 안착이 투자 주체들로부터 단기 고점에 다다랐다는 인식으로 이어지며 기관 매물 출회를 부추겼고 결국 하락 반전한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기관의 경우 증권을 제외하고는 투신, 연기금, 보험, 은행, 종금 등이 두루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상승 폭을 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관은 현재 430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449억원, 8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에서 120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166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업종이 이날 3.32% 상승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건설 업종도 3% 가까이 강세를 보이며 뒤를 잇는 모습이다. 전기가스, 금융, 유통, 기계, 통신, 의약품 업종 등이 1% 안팎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이날 2.7%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 운수장비, 철강금속, 화학 업종이 1% 아래로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혼조 양상이 뚜렷하다. 신한지주가 이날 4% 가까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고 신세계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KT, 한국전력, 삼성화재, SK텔레콤이 1% 내외로 상승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날 3% 이상 급락하며 전기전자 업종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전자도 2.97%, 1.92%씩 각각 떨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소폭 하락중이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3종목을 포함한 50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288종목이 내렸다. 77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03,000
    • -1.57%
    • 이더리움
    • 4,756,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523,000
    • -1.97%
    • 리플
    • 658
    • -1.35%
    • 솔라나
    • 191,400
    • -1.49%
    • 에이다
    • 534
    • -3.09%
    • 이오스
    • 798
    • -2.09%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3.45%
    • 체인링크
    • 19,230
    • -4.14%
    • 샌드박스
    • 46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