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15%) 상승한 1032.7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513억 원을, 기관은 312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119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2.3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S/W & SVC(+1.74%) 오락·문화(+1.1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2.0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금융(+0.39%) IT H/W(+0.0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1.55%) 운송(-1.10%) 통신방송서비스(-0.7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5.32%), 게임(+3.12%),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78%), 엔터테인먼트(+2.40%), NFC(+1.8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03%), 원자력발전(-1.81%), 헬스케어(-1.66%), 카지노(-1.64%), 제지(-1.4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7.36% 오른 22만1600원을 기록했으며, 엘앤에프(+4.24%), 리노공업(+3.50%)이 상승한 반면 SK머티리얼즈(-1.88%), 씨젠(-1.79%), 에이치엘비(-1.3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비덴트(+28.38%), 큐캐피탈(+25.52%), 다날(+24.5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바이옵트로(-12.60%), FSN(-10.09%), 이미지스(-9.79%) 등은 하락했다. 아우딘퓨쳐스(+30.00%), 비투엔(+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2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53개다.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0원(-0.1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4원(+0.49%), 중국 위안화는 185원(-0.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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