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제공=뉴시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인력을 통한 기술 유출 대책을 강화해 올해 말 제4차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1회 산업기술 보호의 날 기념식 및 2021 산업보안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술 유출은 국민 경제를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글로벌 기술 안보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첨단기술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 기반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보안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 활동 유공자에게 산업부 장관상과 국가정보원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경제안보 시대, 산업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해외합자회사 설립 시 보안 노하우, 국가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 인력 양성 방안 등에 관한 발표와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