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종합 전지소재 업체로 프리미엄 부여 필요" - 키움증권

입력 2021-11-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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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LG화학에 대해 "종합 전지소재 업체로 프리미엄 부여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 주가는 111만 원으로 설정했다.

키움증권은 "LG화학의 전지소재 부문 매출액은 올해 1조7000억 원에서 2026년 8조 원으로 약 4.7배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방 전기차/배터리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 제품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증가하고 있고, 분리막 및 기타 전지소재의 시장 침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양극재 부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양극재 부문은 구미 NCMA(니켈ㆍ코발트ㆍ망간ㆍ알루미늄) 증설, 해외 진출 검토, 외부와 협력을 통한 메탈 원재료 확보 등을 고려할 경우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황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말 기준 동사의 양극재 시장 점유율(생산능력 기준)은 약 5%로 Umicore, BASF Toda, ShanShan에 이어 4위고, 2025년엔 약 8%로 Umicore,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3위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동사 전지소재 부문에 대한 시장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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