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해외사업 본격화로 실적 성장세 지속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11-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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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금융투자)
(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골프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손지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사업 확장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해외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7% 늘어난 482억 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내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국의 경우 내년 하반기 복합 골프 문화공간(Z-STRICT) 매장을 1개 이상 신규 출점할 계획으로, 향후 전역에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판매 사업에 무게를 둔다"며 "쇼룸 형태의 대규모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H/W 판매에 집중한다. 현재 베이징과 선전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내년 초 상하이에 추가 출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골프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골프 커뮤니티 기능을 출시하면서 플랫폼 서비스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연구원은 "매장 이용으로 이어지는 홍보 효과와 이용자 간 능동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낸다"며 "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레저활동이라는 특성에 들어맞는 서비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따른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가시화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대 진입이 예상된다. 구조적 성장에 주목할 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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