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지난 1월 약 5만6200대의 전세계 판매를 기록해 점유율이 증가했다.
9일 아우디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아우디의 지난 1월 판매는 전년 7만8679대 판매 대비 28.6% 감소했지만, 아우디는 독일과 서유럽, 그리고 미국에서도 시장 점유율의 성장을 기록했다.
독일 시장에서는 전년동기 6.7%에서 소폭 늘어난 7.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0.5% 증가한 7.2%를, 3.9%에 그쳤던 서유럽 시장에서는 5% 정도 까지 성장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 측은 "올해도 모든 자동차 회사들에게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른 경쟁사들보다 더 젊고 매력적인 라인업이 1월 시장 점유율 성장을 뒷받침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확장 전략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