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그린 에어포트'로 바뀐다

입력 2009-02-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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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앞으로 5년간 2300여억원을 투자해 김포공항을 비롯한 산하 14개 공항을 '친환경 그린 에어포트'로 바꾼다.

한국공항공사는 10일 김포공항에서 저탄소경영 마인드의 확산과 녹색성장 기여 등을 위한 전사적 실천계획과 로드맵을 담은 '저탄소 녹색공항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친환경녹색공항을 위해 우선 14개 공항의 전력사용량을 현재보다 30% 이상 줄이는 방안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항공등화를 친환경·에너지 고효율형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LED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활주로 등지의 항공등화 5000여개를 LED로 바꾸면 연간 670이산화탄소톤(tCO2)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2012년에는 약 3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200억원 해외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변압기·보일러·공조시설 등 탄소 저감형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고 공사보유차량 313대 및 항공사 지상조업용 차량 800여대를 환경친화적 천연가스 차량으로 교체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에 연내 지열시스템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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