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ESG ‘환경’ 평가서 3단계 수직 상승

입력 2021-11-22 11:28 수정 2021-11-22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그룹의 친환경 경영 행보가 결실을 맺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ST,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기업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줄줄이 상향된 성적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ESG 평가는 KCGS가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KCGS는 올해 95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다. KCGS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 부문과 이를 합산한 통합 등급을 매긴다. 등급은 S, A+, A, B+, B, C, D 총 7개 등급으로 나뉜다.

ESG 통합 등급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3사 나란히 지난해보다 상향된 A를 기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A+, 에스티팜은 A 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3사 모두 A를 받았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환경 부문 등급의 상승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보다 2단계 상향된 B+을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은 D에서 3단계나 올라선 B+을 획득하며 상위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생명 존중, 인간 존중, 환경 존중의 신념을 바탕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제품 개발과 생산에서부터 사용과 폐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전 과정에서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 인류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방침 및 환경목표를 확립하여 에너지 및 온실가스, 폐기물 등 주요 환경 이슈 대응 체계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기오염 등 대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임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대응 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동아쏘시오그룹 전 임직원 대상 친환경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동참하고자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규정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동아쏘시오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및 회수 과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그룹의 핵심 가치인 ‘함께 성장’을 실천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디스타일 워킹(:D-Style Walking)’을 실시하고 있다. 디스타일 워킹은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등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된다. 이번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의 기부금 재원도 디스타일 워킹으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동아제약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구강청결제 ‘가그린’ 등 주요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적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80,000
    • -1.77%
    • 이더리움
    • 4,659,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5%
    • 리플
    • 1,963
    • -1.9%
    • 솔라나
    • 323,400
    • -2.33%
    • 에이다
    • 1,344
    • +0.52%
    • 이오스
    • 1,113
    • -1.85%
    • 트론
    • 274
    • -0.72%
    • 스텔라루멘
    • 616
    • -9.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2.07%
    • 체인링크
    • 24,300
    • -0.37%
    • 샌드박스
    • 853
    • -9.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