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예스이십사에 대해 2009년에도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예스이십사는 지난 2008년 4분기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2009년에도 성장세는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온라인 도서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고 있으며, 예스이십사의 높은 시장지배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예스이십사의 2008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7%, 109.4% 증가한 652억원, 2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별로는 도서가 13.7% 증가했으며, 비도서와 광고는 각각 23.3%, 9.1%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도서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예스이십사는 물류비용 절감과 각종 마일리지 제도 축소 등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온라인도서 시장은 2009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도서 시장에서 온라인도서 판매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어학, 자격증 등 자기개발 관련 서적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스이십사의 200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4%, 31.4% 증가한 3032억원, 136억원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도서 시장 확대에 따라 예스이십사의 도서 판매는 전년대비 17.6% 증가가 전망되며, 비도서 부분에서는 상품군 확대를 통해서 24.4%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