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최대 흥행작으로 예상되고 있는 영화 ‘작전’에 일부 코스닥기업이 투자했다는 소문이 퍼지면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벤처투자가 영화 투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만인에미디어가 이 달에 개봉하는 영화 ‘작전’의 OST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우수AMS도 해당 영화에 투자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나 회사측에서는 전혀 투자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9일 만인에미디어 관계자는 “영화 작전의 OST에 대한 음원에 대해 배급사로 부터 유통계약을 한 상태”라며 “온라인 음원 유통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음원 유통을 맡아 매출에 대한 일정 수수료를 받는 구조”라며 “영화 성패에 따라 관련 수수료 수입도 극명하게 갈리는 만큼, 개봉 이후가 돼야 수익에 대한 예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한국영화는 최근 과속스캔들과 쌍화점이 흥행에 성공하며 한국 영화 시장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작전’이 상반기 최대 흥행작으로 예상되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조합을 결성해 영화 투자에 나선 대신벤처는 이 달 들어서만 50%이상 급등했다.
반면, 우수AMS의 경우 영화 ‘작전’에 투자했다고 알려지며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우수AMS관계자는 “영화 ‘작전’에 투자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