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SEC와 법적 분쟁, 큰 진전 있어...내년 끝날 것”

입력 2021-11-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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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고소
리플 "다른 가상화폐와 다르게 취급 말라"

▲다양한 가상화폐 코인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다양한 가상화폐 코인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핀테크 회사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 큰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법적 절차가 꽤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판사로부터 분명 의미 있는 질문들을 받고 있다. 판사는 이번 사안이 단순히 리플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 광범위한 의미를 담고 있음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적 분쟁 결론이 내년에 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리플은 미 SEC가 자사 고유 코인인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미 SEC는 리플이 ‘증권’임에도 등록을 하지 않은 채 거래돼 회사 측과 경영진이 13억 달러(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불법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리플은 SEC가 XRP를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증권으로 취급해서는 안 되며 절차상에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XRP는 2017년 말과 2018년 가상화폐 시장 광풍에 힘입어 코인당 3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송사에 휘말리며 급락해 현재 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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