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민팃 미니 ATM과 민팃 박스.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ICT 리사이클 자회사 민팃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 정보기기(IT) 디자인 분야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최근 1년 이내에 선정됐거나 출시가 확정된 국내외 기업의 디자인을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제품들은 국내외 교수 및 디자인 전문가가 검증함을 알리는 ‘핀업 마크’를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것은 ‘민팃 미니 ATM’와 ‘민팃 박스’이다. 민팃 미니 ATM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에 입점한 중고폰 무인 매입기 2세대 모델이다.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UV(자외선) 살균 기능과 데이터 삭제 기능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민팃 박스는 LG유플러스 1600여 매장에서 민팃 미니 ATM과 함께 중고폰을 수거한다.
민팃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부터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을 쉽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환경(UI) 기반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라 불리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