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망] 이재오 “全정권 감옥 두 번 가…예의 차원에서 조문”

입력 2021-11-24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오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조문"
전 씨 과오에 "역사가 평가하는 것"

▲전 대통령인 전두환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박준상 기자 @jooooon상)
▲전 대통령인 전두환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박준상 기자 @jooooon상)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24일 전 대통령인 전두환 씨의 사망과 관련 "생전 현직에 있을 때 한 건 역사적으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12시께 전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전 씨의 과오는) 역사가 평가하는 거고, 이미 평가가 된 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 씨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나는 전두환 정권 때 두 번이나 감옥 갔으며 재야에서 전두환, 노태우 구속 시위를 주도했던 사람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 돌아가셨는데 정치인 한 사람으로 조문하는 건 마땅한 예의라는 차원에서 왔다"고 했다.

한편, 이 고문은 1964년 한일국교정상화회담에 반대하는 ‘6·3항쟁’에 참여했다 투옥되는 등 군부독재 시절 재야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다 5차례에 걸쳐 10년 6개월간 간 옥살이를 했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6년 15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5선 의원을 지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MB 정부 시절 특임장관을 역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531,000
    • -2.58%
    • 이더리움
    • 2,772,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87,900
    • -6.8%
    • 리플
    • 3,348
    • +1.12%
    • 솔라나
    • 183,700
    • -1.29%
    • 에이다
    • 1,043
    • -3.78%
    • 이오스
    • 736
    • +0.41%
    • 트론
    • 334
    • +1.52%
    • 스텔라루멘
    • 406
    • +5.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30
    • +1.16%
    • 체인링크
    • 19,420
    • -2.02%
    • 샌드박스
    • 410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